오늘 오전 6시쯤 인천 영흥도 부근 해상에서 낚싯배가 급유선과 부딪쳐 전복됐습니다.
낚싯배 승선객에 대한 구조작업이 진행 중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김병용 기자!
구조작업 진행 상황 알려주시죠.
[기자]
사고 발생 시각은 오늘 오전 6시 12분쯤입니다.
인천시 옹진군 영흥도 영흥대교 남쪽으로 5마일 해상에서 9.77톤 규모의 낚싯배와 336톤 크기의 급유선이 충돌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낚싯배에는 승객 20명과 선원 2명을 포함해 모두 22명이 승선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인천해경은 인근 함정과 구조대를 사고 현장으로 급파해 구조작업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함정 14척과 헬기 4대가 사고 해역에 급파돼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4명이 구조되고, 6명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나머지 12명에 대해서는 구조작업이 진행 중입니다.
해경은 사고 해역에 8~12미터의 바람이 불고 1~1.5미터 파도가 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김병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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